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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사에 다녀와서....

웃어봐요 2012. 5. 26. 14:30

 

  

 

 

 

 

 

 

 

 

 

 

 

 

 

 

 

 

 

 

 

 

 

 

 

 

 

 

 

  

 

 

 

 

 

소원성취하고, 좋은 것을 보고, 좋은 소리 듣고, 좋은 말을 한다.... 는 글귀가 눈길을 끈다...

 

 

 

 

 

 

 

 

 

 

 

 

 

 

 

 

명부전 [ 冥府殿]

 

시왕전 또는 지장전이라고도 한다.

이 법당의 주불은 지장보살이며 그 좌우에 도명존자와 무독귀왕을 협시로 봉안하며

다시 그 좌우에 명부시왕상을 안치했다.

 

지옥이 텅 빌 때까지 성불하지 않겠다는 위대한 서원을 세우시고

머리에는 두건을 쓰고 저승에 상주가 되었으며 육환장을 들어

육도 중생을 모두 구제한다는 대원을 가지고 계신 분이다.

 

석조지장 시왕상은 시지정문화재 제86호이고,

후불탱화인 지장보살도는 시지정 문화재 제89호이다.

 

< 부산광역시 기장군 >

  

 

 

 

 

 

 

 

 

 

 

 

 

 

응진전 [ 應眞殿 ]

 

 

응진전 내부에는 석가모니 부처님을 중심으로 좌우에 아난과 가섭을,

그 주위에 16나한을 배치하고 끝에 범천과 제석천을 봉안 하였으며

곳에 따라서는 오백나한을 모신 오백나한전도 있다.

 

나한이란 일체의 번뇌를 끊고 끝없는 지혜를 얻어 세상 사람들의

공양을 받는 성자를 의미한다.

이들은 석가모니 부처님의 부탁으로 다음 부처가 올 때까지 사람들이

섬길수 있도록 열반에 들지 않고 세상에 남아 있게 되었다고 하는

석가모니 부처님의 가까운 16제자들을 나타낸다.

 

석조석가삼존십육나한상은 시지정문화재 제85호이고,

후불탱화인 석가영산화상도는 시지정 문화재 제88호이다. 

 

< 부산광역시 기장군 >

 

 

 

 

 

 

 

 

 

 

 

 

 

 

 

 

 

 

 

 

 

 

 

 

 

 

 

 

 

 

 

 

 

 

 

 

 

 

 

 

 

 

 

 

 

 

 

 

 

 

 

 

 

척판암을 찾아 올라보니 경사가 이만저만 높은 것이 가쁜 숨을 몰아쉬며...

우거진 숲사이로 오래된 고목들과 산새들의 해맑은 소리, 넘 귀여운 다람쥐도 보고...

무엇보다 도시에서 맛볼수 없는 입을 커다랗게 벌리며 마음껏 마시니...

마음의 찌꺼기가 사악 사라지고 있었다...

눈과 귀 찌푸등한 내몸과 마음이 한순간에 정화되어 모처럼 둥둥 떠다니는 것 같다...

 

 

 

 

 

 

 

 

 

 

 

 

 

 

 

 

 

 

  

 

 

 

 

 

 

 

 

 

 

 

 

 

 

 

 

 

 

 

 

 

 

 

 

 

 

 

 

 

 

 

 

 

 

 

 

 

 

 

 

 

 

 

 

 

어느덧 상쾌한 마음으로 부질없는 모든것들을 뒤로 하고.....

마냥 가벼운 마음으로 발길을 돌려본다...

오늘도 소중한 시간들을 엮어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겨둔다.....

 

 

 

 

 

 

 

 

장안사 둘러보고 나오니 주변에 양쪽으로 연꽃단지가 있어서 보호수랑...

연꽃못도 보니 연잎들이 이제 막 틈을 내어 하나둘씩 앞다투어 이쁘게 피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