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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양산 서운암에서 천연염색축제와 함께...

웃어봐요 2012. 5. 22. 01:20

 

 

 

 

 

 

 

 

 

 

 

 

 

 

 

 

 

 

 

 

 

 

 

 

 

 

 

 

 

 

올해 처음으로 열린 염색축제에 엄마랑 함께 볼수 있어서 정말 운이 넘 좋았던 것 같다...

기념으로 인증샷도 날리고.... 무더운 날씨에 우산을 양산을 안성맞춤이었다...

 

 

 

무대뒤쪽에 무엇이 있는지 궁금하셨던 엄마...

아들과 사진찍는 것은 관심도 없으시다... 그저 궁금증이... ^^

 

 

 

 

 

 

 

오늘은 엄마가 주인공이니만큼 울엄마라 그럴까...

주위풍경과 함께 너무나 잘 어울리는 아름다운 모델님은 누구신지...  바로 울엄마지요 ^^

 

 

 

 

나름.... 외국에 온것 같은 그런 풍경도 눈에 띄는 것 같다.....

 

 

 

직접 염색을 한 작품들을 원하시는 고객분께 직접 판매도 하시고...

여러가지 작품들이 많아 눈길을 끌었다... 

 

 

 

 

 

염색관계자분들과 여러분이 염색하는 과정을 보여 주셔서

신기한듯 한참을 바라보았다...

 

 

 

 

 

 

 

 여러 진사님들께서 나플거리는 아름다운 모습들을 포착하시느라 모두 분주하시다

 

 

 

  

 

 

 

 

 

 

 

 

 

 

 

 

 

 

 

 

 

우리도 한껏 들뜬 마음으로 정말 너무나 화사하고 어여쁜 형형색색에 빠져...

멋진모델이 되어보려 애써 보는 중이다... 와아~ 실물보다 훨씬 이쁘게 나와 굳짱.....^^

 

 

 

 

 

 

 

 

 

 

 

 

 

 

 

염색체험현장에서는 아침일찍부터 줄을 서서 기다리며

손수건에 예쁜염색을 직접해보기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져본다...

 

 

 

 

 

 

 

산책길로 가는 길은 예쁜각시붓꽃들이 우리의 발길을 아름답게 수놓아 주기도 한다...

 

 

 

 

 

 

 

 

 

 

 

 

 

 

 

 온통 금낭화 밭이었다.... 양갈래 머리를 땋은 빨간머리앤을 닮은 금낭화꽃은 넘 이뻤다...

 

 

 

 

작약꽃으로 물들여진 꽃밭은 곁에만 서 있어도 살짝 지나만 가도

우리가 꽃인양 와아~환성을 지르며 환한미소를 머금었다...

 

 

 

 

 

 

 

 

여기저기 구경하면서 그늘만 찾아 다니며 쉬어가면서 꼼꼼하게 구경하고 계신다...

 

 

 

 

 

 

 

 

 

 

 

 

 

 

 

 

무슨꽃인지 몽실몽실하니 탐스럽다며 향기를 콧내음으로 들이마셔본다...

 

 

 

 

 

 

 

 

 

 

 

 

 

 

 

 

 

 

 

평상시 장독대를 좋아하시는 울엄마가 이렇게 많은 장독을 보시면서

신기하시다며 눈을 어디다 둘지 몰라 두리번 거리셨다...

 

 

 

 

 

 

 

 

 

 

 

 

 

 

 

 

 

 

 

아들과 함께 나오신 나들이에 날씨가 너무 더워 조금은 힘드셨지만 넘 좋다고 말씀하신다...

오늘만큼은 아직도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사랑하는 아들과 함께여서 마음이 든든하신가 보다...

 

 

 

황토색이 마음에 드신다며 여기 살면 참 좋겠다하시며...

너무나 예쁜미소로 환하게 웃고 계신다...

어느 새색시가 이렇게 예쁘고 곱게 웃을까 싶다...

 

늘 먹는 밥이지만 밥심으로 사신다며 넘 맛있게 드시며 흐뭇해 하신다...

나도 울엄마처럼 예쁘고 곱게 건강하게 나이들고 싶어진다...

엄마가 계셔서 정말 넘 즐겁고 행복한날이었습니다....

 

늘 오늘만 같았으면 합니다... 건강하게 오래 사세요...

하늘만큼 땅만큼 사랑합니다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