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공부방/- ◈ - 스크렙

[스크랩] 대전 중촌동에 가면 기차길 옆 거리 미술관이 있습니다

웃어봐요 2012. 12. 4. 17:16

 

 

 

 

 

 

 

 

 

 

 

 

 

 

 

 

도시 가운데 외딴 섬처럼 느껴지던 중촌동 무릉마을...

한쪽엔 기찻길이 있고

한쪽엔 도로가 있는...

그 사이에 갇혀 있는 것 같은 작은 마을은

도시와 동떨어진 오래된 옛마을 같은 느낌이

강하게 느껴지던 곳이었습니다.

 

정말 서민적인 느낌..

좁은 골목길... 옆집과 거리가 없는 집들...

정말 기찻길 옆 오막살이... 동요가 생각나던 곳이었습니다

기찻길 옆 작은 마을을 미술관처럼 꾸며놓아

오가는 사람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해주는 것 같아

돌아보면서 옛 시절을 떠올려 보는 풍경이 많아서

추억 속의 길을 걸어보고 오는 느낌이었습니다.

 

 

 

 

 

기차길 바로 아래 작고 아담한 마을로 들어서는 길에는

양쪽으로 채소를 키우는 풍경이 눈에 들어오는 정겨운 풍경이었습니다.. 

 

 

 

 

 

 

 

예쁜 벽화마을로 새로운 풍경을 갖게 된 작은 마을..

많은 사람의 관심이 필요한 동네였습니다

겨울이 오는 지금

많이 추울 것 같은 건물들이 많아서

돌아보면서... 추울 텐데... 하는 마음이 먼저 들었습니다...

 

 

 

 

 

 

 

 

한쪽엔 기찻길이...

한쪽엔 도로가 있는 사이에 있는 작은 마을...

정말 기찻길 옆 오막살이.... 그 동요에 딱 어울리는 아담한 마을이

눈에 들어와 정겨움이 있었습니다

우리의 옛날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는 골목들....

돌아보면서 추억 속에 빠져도 보고

예쁘게 그려진 벽화를 감상하는

정말 추억의 미술관 같았습니다.

 

도심에 이렇게 아름다운 미술관이 있어서

고마웠습니다...

 

 

 

 

 

 

 

 

 

 

 

 

 

벽화에 그려진 예쁜 새의 노래가 들리는 듯...

늘 이곳 주민을 위해 노래할 것이라는...

참 다행이라는...

훈훈한 생각도 들었습니다..

 

 

 

 

 

 

 

 

 

 

 

 

 

 

 

 

 

 

 

 

 

 

 

 

 

 

 

 

 

좁은 골목을 따라 걸어보았습니다

겨우 두 사람이 비켜갈 정도의 좁은 골목길

작은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곳...

옆집에서 하는 말이 다 들릴 만큼 가까운 ...

그렇게 정겹게 살아가고 있는 마을이었습니다

 

좁은 골목이 마당이었고

화단이었습니다..

 

 

 

 

 

 

 

 

 

 

 

 

 

 

 

 

 

 

 

 

 

 

 

 

 

 

 

 

 

 

 

 

 

 

 

 

시래기가 걸려있는 풍경에 눈이 가고....

 

 

 

 

 

 

화장실 건물에 그려진....

매일 낮잠 자는 개가 그려진 풍경도 눈에 들어오더군요..

 

 

 

 

 

 

 

오늘도 저렇게 졸고 있겠지요....

 

 

 

 

 

 

 

 

 

 

 

골목이 마당인 집...

가을 끝 낙엽이 뒹굴고...

 

 

 

 

 

 

 

 

 

 

 

 

 

연탄재를 바라보면

누구나 떠오르는 시일 것입니다...

 

 

 

너에게 묻는다 / 안도현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대전의 명물로 자리잡은...

많은 사람이 찾고 있는 거리 미술관이랍니다..

 

 

 

 

 

 

언제나 푸른 새싹이 돋고 있는 풍경...

 

 

 

 

 

 

 

 

 

 

 

 

 

예쁜 능소화도 피어있고...

 

 

 

 

 

 

 

 

 

 

 

 

 

 

 

 

 

 

요란한 굉음을 내며 지나가는 기차가 곧 달려올 것 같은...

 

 

 

 

 

 

소복하게 쌓인 눈 내리는 풍경이 생각나던 ....

곧 이 창문 밖에 하얀 눈이 쌓이겠지요...

 

 

 

 

 

 

 

 

 

 

 

 

 

 

가끔은 한적한 곳을 거닐어 보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도심을 벗어나 고향을 찾아가고 싶을 때처럼....

이곳 중촌동 거리 미술관에 가면

고향의 훈훈한 정을 느껴볼 수 있는 곳이랍니다

 

언제고 대전에 갈 일이 있으면

한번 꼭 들려봐도 좋은 중촌동의

포근한 거리 미술관 풍경을 느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출처 : 아름다운 詩사랑..그리고 여행...
글쓴이 : 초희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