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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꽃을 이용한 빈병 리폼

웃어봐요 2012. 6. 1. 08:49

 

 

 

 

 

 

 

 

 

 

 

 

 

 

예쁜 빈병이 4개 생겼습니다.

 본래 쨈이 담겨있던 병인데

쨈도 맛있었지만 전 병모양이 더 맘에 들어서

애들이 빨리 쨈을 먹기를 기다렸습니다.

 

저도 빈티지라벨로 꾸며볼까

잠시 고민하다가

예전에 쓰고 남은 압화재료를

이번에 써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꽃은 본래 있었고

이파리와 경화제만 구입을 했습니다.

택배비까지 4,900 하더군요.

전용풀이 없어서

걍 집에 있는 목공풀을 썼더니

몇 군데 색이 약간...아주 약간 변했네요.

 

 

 

경화제가 남아서 소주잔에도 했습니다.

사실 약 4년 전에도 소주잔에 했었는데

손님들이 술을 마시다말고

자꾸만 잔 밑을 쳐다보더군요.^^

소주잔은 주로 위에서 보게되므로

꽃을 엎어서 붙였습니다.

만약 물잔도 하게 된다면

엎어서 붙여야 잘 보이겠죠.

 

 쨈뚜껑도 칠을 해봤어요.

 

그리고 나서...

 

 

 

1.수평이 잘 유지되는 곳에...

2. 공기는 통하되...

3. 먼지가 절대 들어갈 수 없도록하여...

4. 약 하루를 냅둡니다.

 

 

그러면 에폭시와 경화제가 딱딱하게 굳어서

사용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고

몇 년이 지나도 꽃잎색이 변하지 않아요.

 

 

 

 

그런데 하루가 지나고  모두 꺼냈는데

그 중 하나가 액이 약간 흘렀나봐요.

제가 손을 약간 댔더니...-.-;

잔이 바닥에 딱 붙어설랑은

온갖 방법을 동원해도

당최 떨어지질 않네요.

 

 

 

며칠이 지났는데 요지경입니다요.

으~~~~~이를 우째~~~

정말 안습입니다. ㅋㅋ

 

 

 

우쨌거나  하나만 이렇게 되니 그나마 다행입니다요.

잘된 것만 감상해 보시죠...^^

 

 

 

 

 

 

 

 

 

 

 

 

 

 

 

 

 

 

 

 

 

 

 

 

 

 

 

바로 세워놓으니 꽃이 안 보여서 아까버서리...

 밑이 보이게 DP를 해야하는 불편이 있네요. *^^*

 

 

 

 

 

 

그래도 이뻐서 마냥 좋습니다.

마치 양념통에도 품격을 더한 듯한 자기만족? ^^

뭐...어차피 인생이 다 자기만족 아니겠어요? *^___^*

 

 

 

 

 

 

 

 

 

 

 

 

 

 

 

 

 

 

 

 

 

 

 

 

 

 

 

 

 

 

출처 : 손길 하나 더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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