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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녀도 파사현정 [破邪顯正]

웃어봐요 2012. 2. 27. 13:27

파사현정 [破邪顯正]  / 2012년도 사자성어

 

그릇된 것을 깨고 바른 것을 드러냄.

 

불교에서 나온 용어로, 부처의 가르침에 어긋나는 사악한 생각을 버리고 올바른 도리를 따른다는 뜻이다. 사악한 것을 깨닫는 것은 사고방식을 바꾸는 것을 의미하므로 얽매이는 마음을 타파하면 바르게 될 수 있다는 뜻이다. 이 용어는 특히 삼론종()의 중요한 근본 교리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그릇됨 없애고 올바로 고친다,
올해의 사자성어 '破邪顯正'


 


▲... 2012년의 희망을 담은 사자성어로 '파사현정(破邪顯正)'이 선정됐다.

교수신문은 지난달 7~16일 전국 대학교수 28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32.4%가 새해 희망을 나타내는 사자성어로 '파사현정'을 선택했다고 2일 밝혔다. '파사현정'은 그릇된 것을 깨뜨려 없애고 바른 것을 드러낸다는 뜻이다.

원래 불교에서 나온 용어로 부처의 가르침에 어긋나는 생각을 버리고 올바른 도리를 따른다는 뜻이지만, 불교에서만 쓰인 것은 아니고 유학에서도 '척사위정(斥邪衛正)'이나 '벽사위정(闢邪衛正 )' 같은 유사한 표현을 사용했다. 대구교대 배상식 교수는 "정의로움이 없는 정치는 국민에게 신뢰받을 수 없음을 정치꾼들이 알아야 한다"며 "총선과 대선을 통해 정치꾼은 없애고 진정한 정치가만 남기를 기대한다"라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파사현정'에 이어 '생명을 살리는 즐거움'이라는 뜻으로 세종이 추구했던 좋은 나라의 조건인 '생생지락(生生之樂)'이 27%의 지지를 얻어 2위에 올랐다. '생생지락'은 '서경(書經)'에 나오는 말로 중국 고대왕조인 상나라의 군주 반경이 '너희 만인들로 하여금 생업에 종사하며 즐겁게 살아가게 만들지 않으면 내가 죽어서 꾸짖음을 들을 것이다'라고 말한 데서 유래했다.

또 '어질고 유능한 인물을 선택해 서로 전하였다'는 뜻의 '선현여능(選賢與能, 20.6%)'과 '훌륭한 지도자가 있으면 훌륭한 정치가 이뤄진다'는 뜻의 '인존정거(人存政擧, 10.3%)' 등 총선과 대선을 염두에 둔 사자성어가 뒤를 이었다.

출처 ... http://cafe.daum.net/jjkg전주공고56회[74년졸]동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