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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함께라면

웃어봐요 2012. 3. 26. 22:04

  

 

너와 함께라면

 

 


너와 함께  공유하는 시간
낮과 밤  밝음과 어둠

 

함께 움켜쥐고 
허공 속을 흘러간다

 



삭막하여  쌀쌀한 중에도

 


너는 빈 도랑에  채워지는 여울처럼
찰랑찰랑  내 가슴 적셔주니

 


난 참 행복해 

 

같은 세상에

 

너와 함께 
살아 있음이

 



慕恩 최춘자 님의 글 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