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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동 부르스야[곰장어집?]

웃어봐요 2012. 3. 4. 16:20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 옛생각에 남포동을 한번 거닐어 보았다..

 

 

 

 

 

 

 

 

 

 

 

 

 

학창시절.. 젊은시절 친구들과 삼삼오오 짝을 지어 다니던..

남포동, 광복동을 걸어가면서 그때 그자리에서 옛모습을 상상해 보며..

먹거리에서 씨앗호떡에 눈길을 끌며 맛나게 먹었다..

 

 

 

 

 

 

 

옛날 고속버스 터미널이었던 곳이 저기 멀리 아파트아래 건물이..

지금은 의류매장과 병원으로 바뀌었다..

충무동 새벽시장으로 한바퀴 돌며 이것저것 구경하며 눈요기를 톡톡히 하였다..

 

 

 

 

 

 

 

 

 

 

 

 

 

 

 

 

자갈치에서 바닷가를 거닐며 멀리 영도다리도 보고 수많은 고깃배도 보고..

오랜만에 맛본 바다냄새에 코가 뻥 뚤리는 듯 하였다..

 

 

 

 

 

 

 

 

 

 

 

 

 

 

 

따끈따끈한 곰장어에 한쌈 싸서 쇠주한잔에~~

캬햐~~ 바로 이맛이야..

서로 첫사랑 생각하다가.. 안보여도 찾지도 않을 것 같네~~

 

자주 먹기엔 부담되지만 그래도 오늘만큼은 그런생각 버리고~~

그저 소중한 추억으로만 간직하고 싶다.. 영원히~~

 

 

 

  

 

 

 

 

 

♬♬   남포동 부르스 .. 김수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