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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봄이 오듯이 내 사랑을 봅니다.
그렇게 기뻐 날뛰던 내 사랑이 성숙되어
지금은 차분하게 미소 한잎만 보입니다.
1년내내 주신 보이지 않는 당신 사랑으로
그 철부지 소녀는 다시 맞이하는
당신의 모습에 그저 미소 한잎만 보냅니다.
사랑은 아무 말이 필요치 않은 만큼 곱습니다.
사랑을 피우는 마음은 진홍빛 매화처럼이나 수줍습니다.
당신을 향해 당신이 보고싶어 피어난듯
사랑한다고 말은 못해도 그 마음 당신은 이미 읽어 버렸나 봅니다.
내 사랑을 보는 사람들이 웃고 있네요.
아마도 당신도 그렇게 웃고 있을껍니다.
말이 필요치 않을 만큼 닮아가는 마음이기에..
지나온 그 숱한날에 요란스럽게 떠들어 되었던
그 소리가 지금도 메아리 되어 돌아오고 있습니다.
당신의 주소를 알아버린 지금은
언제던지 당신이 보고프면 달려가서
당신의 마음을 보고 올수 있습니다.
다시 피어난 내 사랑을
당신도 어느곳에서나 보고 있을테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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