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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제일의 수국꽃 군락지 태종사

웃어봐요 2013. 7. 24. 13:51

 

 

 

 

태종대에 들러 다누비열차를 타고 관광하려고 합니다...

 

 

 

 

다누비열차에 비춰지는 풍경에 휘둥그레진 눈으로 마음껏 담아 봅니다....

 

 

 

 

잠시 전망대에 내렸다가 가슴이 탁 트이는 바다랑 시원한 파도소리와 함께 온몸으로 느껴보며...

다음역으로 환승하려고 기다리는 모습들이 더욱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저멀리 있는 주전자섬도 보면서 바다의 시원함과 파도소리에 가슴이 탁 트이는 것을 느껴 봅니다....

 

 

 

 

다누비를 타고 등대를 내려서 구경하려고 했는데....

시간상 등대는 다음에 다시 오기로 하고...

마지막 정거장인 태종사에 내려서 수국꽃을 원없이 볼려구요....

 

 

 

 

수국축제를 한참 지났어도 여전히 예쁘게 많이 피어 있는 수국을 볼 수 있답니다....

 

 

 

 

어쩜 이렇게 형형색색으로 예쁘고 아름답게 피어 있는지....

웨딩부케용으로 많이 쓰는 꽃으로 정말 환상적이었답니다....

 

 

 

 

여기도 저기도 온통 수국꽃으로 만발한 태종사 정말 멋지네요.....

 

 

 

 

 

 

 

 

연인들.. 가족들.... 친구들... 아이들....

모두들 수국꽃의 아름다움에 취해서 행복한 모습들입니다

 

 

 

 

수국꽃에 파묻혀 나두 무병과 부귀영화를 누려 불까나..... 원없이....ㅎㅎㅎ

 

 

 

 

 

 

 

 

 

 

 

 

 

 

 

 

 

 

 

 

하늘에서 어여쁜 나비들이 훨훨 날아서 사뿐히 내려와 있는 것 같아요....

 

 

 

 

 

 

 

 

수국의 꽃말......

 

 

우리나라에선........... 무병장수와 부귀영화를 뜻한답니다...

 

유럽, 미국, 일본에선.............  변덕, 진심, 냉담, 거만, 바람둥이, 소녀의 꿈

 

중국에선............ 다자다채(多姿多彩, 다양한 모습과 빛깔)

 

 

 

 

 

보석처럼 찬란히 빛나는 형셩색색의 수국꽃의 아름다움에 푹 빠졌답니다....

 

 

 

 

꽃보다 남자가 여기도 이렇게 멋진줄 몰랐네요...... ㅋㅋㅋ

 

 

 

 

 

 

 

 

 

 

 

 

 

 

 

 

 

 

 

 

 

 

 

 

 

 

 

 

찌는 듯한 더위에 줄줄 흘러내리는 땀방울들과 끈적끈적거리는 나의 피부들의 아우성 소리에....

걸어서 10분 거리인 종착역까지 숲속을 걷기로 했답니다...

 

 

 

 

반사경에 비춰지는 산책로도 넘 멋져 보이죠.... 그 남자랑.... !!!

 

 

 

 

이런 광경은 걸어야만 볼 수 있는 것들.... 조금은 다리 아픈 것이 위로가 됩니다...

까만 봉다리엔 얼음물을 담아 마셔가며 가니 이게 행복인가 싶습니다....

 

 

 

 

길을 좋아하는 그 사람은 이렇게 쉬엄쉬엄 가슴에 가득 담고 있네요....

 

 

 

 

무더위도 잊은채 쪼그리고 앉아 멋진 길을 담아 보려 애쓰며 셔터를 눌러댑니다....

 

 

 

 

오늘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무더위도 잊은채 아름다운 추억을 하나씩 만들어 가는 것 같네요...

 

 

 

 

 

 

 

 

오늘 하루종일 쫓아 다닌 그림자에게도 사진한방으로 고마움의 증표로..... ㅎㅎㅎ

 

 

 

 

오늘도 멋지고 행복한 하루가 되었답니다....

행복한 날은 계속될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2013년 7월 24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