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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낭화의 봄 나들이

웃어봐요 2012. 4. 30. 18:13

 

 

 

 

엄마가 키우는 화분에는 해마다 이렇게 예쁜 금낭화꽃이 넘 귀엽게 피고 있다..

마치 빨간머리앤처럼 양갈래로 묶은 머리모양 같아...

옛날 어린시절 생각이 절로 나서 입가에 미소가 가득하다...

 

 

 

 

 

 

 

 

<  금낭화의 꽃말과 전설  >

 

 

금낭화,꽃말(당신을 따르겠어요)

 

옛날 어느 나라에 한 왕자님이 살고 있었습니다

왕자님은 잘 생기지도 똑똑하지도 못했지만

착하고 순박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어느날 왕자님은 한 소녀를 사랑하게 되었답니다

그 소녀는 매우 아름답기는 하였지만

아주 콧대가 높고 거만한 아가씨였습니다

 

 

 

 

 

 

 

 

 

왕자님은 예쁜 토끼 두 마리를 소녀에게 선물하며

청혼을 했답니다

 

 

 

 

 

 

 

 

하지만 쌀쌀맞은 소녀의 대답은 ..... NO ~

 왕자님은 다시 한번 더 ...

이번에는 아름다운 귀걸이를 선물하며 또 청혼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 무정한 소녀는 결코 왕자님의 마음을 

받아 주지를 않았답니다

더욱 더 쌀쌀한 목소리로 ....  NO ~

 

 

 

 

 

 

 

 

너무나 슬프고 상심한 나머지 왕자님은 

그만 자기 창으로 가슴을  찔러서 죽고 말았답니다 

 

 

 

 

 

 

 

 

사람들은 왕자님이 가슴이 피를 흘리며

죽은 그 자리에 왕자님을 묻었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

어느 날 그 무덤앞에 꽃이 피었습니다

사람들은 그 꽃을  'bleeding heart' 라고 불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