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풀[밀풀] 끓이는 법과 사용법[한지공예]

 

그날 그날 공부한 내용을 메모하는데.. 틀릴수도 있어 걱정이다.

배운대로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수첩에 적었는데 빠진것도 있고 모자란것도 있다..

잊어 버리지 않기 위해 남보다 암기가 힘드니까..

자꾸 하다보면 조금이라도 잘하게 되리라 믿어본다.. 나중에라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

 

 

 

1 .  밀가루 300g을 적당한 물 [부침개보다 묽게]과 잘 섞어 앙금이 없도록 잘 저어서 하루를 둔다

 

 

 

 

 

 

 

 

 

 

 

2 .  앙금이 가라앉고 맑은 물이 보이면....

앙금은 그대로 두고 맑은 물만 살살 따라서 버린다..

그런다움 다시 물을 부어 거품기로 골고루 잘 저어서 다시 하루를 둔다

 

 

 

 

3 .  그렇게 다시 맑아진 물은 따라서 버리고 또다시 남은 앙금에 물을 부어 거품기로 잘 저어서 또 하루를 둔다..

이 반복적인 작업을 15일 ~ 20일을 한다.. 적당한 물에 섞어 놓는다.

 

 

 

 

 

 

 

 

 

 

4 .  냄비에 물을 적당히 부어서 물이 끓으면 잘 섞은 맑은 밀가루 갠것을 조금씩 넣어가며 살살 잘 저으면서..

약불에서 서서히 저어가며 눌어붙지않게 알맞게 끓여 놓는다 [5분간인가...? ]

 

 

 

 

 

 

 

 

 

 

 

 

<  풀의 농도는 찰랑찰랑하는 느낌이 들게 잘 쑨다. >

 

 

 

 

 

5 .  끓인 풀[완성된 풀]을 식혀서 적당한 용기에 담아 필요한만큼 덜어서 사용한다.

 

 

 

 

 

 

 

 

6 .  풀을 용기에 적당히 담고 오공본드를 적당히[?] 뭉치지 않게 잘 섞은 다음...

한지속지 바를 때 사용하면 된다.. [ 도배지 용도로도 알맞을 듯 하다 ]

앞으로 도배도 잘 할려나....  희망사항이지만...  힘들어서...

 

 

 

 

 

여러종류의 오공본드가 있는데 선생님께서 쓰신 본드랑 조금 달라도 같은 본드라서 사용했다.

목재용 용도는 같고 워낙 여러종류가 있다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