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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부는 오륙도를 네모안에 담는다

웃어봐요 2012. 3. 28. 17:23

 

 

 

 

 

오륙도 가려고 걸어서 가는 길에 단단한 바위에도 이렇게 봄을 알리는 꽃망울이 눈에 띄어 담아본다..

풀한포기도 이렇게 생명력이 강한데......

정말 이 지구상에는 어느것 하나라도 아름답지 않은 것이 없는 것 같아라...

 

 

 

 

 

 

 

 

 

 

 

 

 

 

 

 

 

사냥감을 감시라도 하듯이 매가 한곳만 계속 가만히 있어줘서

줌으로 끝까지 댕겨서 한컷 찍어 보았다...

 

 

 

 

 

 

 

 

 

 

 

 

 

 

 

 

 

 

 

 

 

 

 

따사로운 햇빛이 가득하지만 안개 낀듯한 날씨로 뽀해서 수평선이 보이질 않는다..

화창하고 맑은 날씨에는 대마도까지 잘 보일때도 있다..

 

 

 

 

 

 

 

 

 

 

 

 

 

 

 

 

 

빠알간 관광 유람선이 가고 싶은 곳으로 바람이 살살 불어주니 잘도 떠나가네.... 통통통....

 

 

 

 

 

 

 

 

 

 

 

 

 

 

 

 

 

오늘따라 따사로운 봄햇살에 관광객이 제법 많이들 와서 해녀분들이 따온 해물들로 가득하고...

너도나도 싱싱하고 맛난것으로 약주한잔에 여념이 없으시다..

 

테이블이 모자랄 정도로 앉을 곳이 없어서 기다리기도 하고 돌아가기도 한다..

돌아올때는 무릎이랑 다리가 넘 아파서 다음을 기약하고 버스를 타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