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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힘

웃어봐요 2012. 1. 13. 09:52

 

 

 

생각의 힘

 

어떤 사람이
미국에 갔다가 호텔에 투숙하게 되었다.

몹시 더운 여름이었지만 호텔은
에어컨이 있어서 그는 시원하게 잠을 잘 수 있었다.

그런데 한밤중에 갑자기 정전이 되었다.

그는 정전이 된 줄 모른 채
자다가 숨막히는 더위로 뒤척거렸다.

그는 찌는 듯한 더위로 더 이상
잠을 잘 수 없어 창문을 열기 위해 일어났다.

깜깜한 어둠과 졸음 속에서
이리저리 더듬다가 창문 하나를 발견했다.

그러나 아무리 열려 해도 창문은 잘 열리지 않았다.

더위로 가뜩이나 짜증이 난 그는
창문을 열다가 그만 유리창을 깨뜨리고 말았다.

쨍그랑 하는 소리가 어둠 속에서 울리고
그는 시원한 바람 한줄기가 들어옴을 느꼈다.

유리창은 깨졌지만 바람이 들어오니 살 것 같구먼
이렇게 생각한 그는 다시 기분 좋게 잠을 청했다.

이튿날 아침, 어젯밤에 깬 유리창
생각이 나서 창가로 다가간 그는 깜짝 놀랐다.

유리창은 깨지지 않은 채 그대로 있었다.

놀란 그가 앞을 보자 큰 거울이
있어야 할 자리에 나무판만이 흉하게 걸려있고
바닥에는 깨진 거울 조각들이 널려 있었다.

 

-월간 좋은생각 중에서 -

 

 

 

출처 ... http://blog.daum.net/nosook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