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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계단에서 60년대 옛추억에 젖어본다

웃어봐요 2011. 8. 23. 22:09

 

 

우리 부모님들께서 고생하시며 자식들을 키우시며 힘든시절을 보냈던 그시절..

오늘따라 요양병원에 계신 아부지를 보면서 가슴속에 흘러내리는 눈물을 삼켜본다..

 

조금이라도 차도가 있었음 하는 희망사항에 기대를 걸어본다..

 전차를 많이 타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넘 신기하고 좋아서 타니 기분이 짱이다..

  

 

 

 

새벽부터 밤까지 물을 지고 이고 날라야 했던 그시절들...

끙끙대며 열심히 먹을 물을 날라야만 살수 있었던 그때가 그렇게 힘들고 지쳤었는데...

지금은 모든것이 모자람 없이 풍족한 삶속에서는 느낄 수가 없었으리라...

 

 

펑하는 소리와 함께 울려 퍼졌던 우리의 고함소리들...

구수한 박상냄새가 절로 새어나온다... 우와 정말 맛있는 냄새로구먼~~~~

 

 

 

 

하늘로 보내는 편지 우체통과 공중전화박스와 노오란 공중전화기가 눈에 확 들어온다...

 

 

 

 

 

 

 

 

 

 

 

엄마의 젖을 먹으며 떨어지지 않으려는 동생과..

머리를 긁적이며 엄마의 치맛자락에 붙어 올챙이배를 쑥 내밀며...

홀딱 벗은 몸매를 자랑하는 아이....

 

 

 

비열한 거리의 영화한장면에 나의 얼굴을 빌려줄수 있다..ㅎㅎ

 

 

 

주변에 맛있는 식당가가 많아 골라잡아 먹을 수가 있어 참 좋았다...

부실부실 비가 오는 날이라 따끈한 칼국수를 넘넘 맛있게 먹어서 소개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