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PC 관리와 청소
컴퓨터는 1년 12개월 중 언제 가장 고장이 잦을까?
컴퓨터는 열과 먼지 그리고 습기에 가장 민감하다.
그런데 사계절 중에 가장 덥고 습하며 먼지가 많은 계절이 여름이다.
여름은 더울 뿐 아니라 긴 장마로 인해 습하다.
또 무더위로 인해 창문을 열고 지내기 때문에 그만큼 실내에 먼지도 많기 마련이다.
PC의 3대 악재들이 다른 계절보다 여름에 유독 심하기 때문에 여름철에는 PC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그렇다면 여름철 안전한 PC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컴퓨터를 사용해야 할까?
여름철 PC 사용의 노하우에 대해 알아본다.
그리고 컴퓨터를 청소하는 방법을 알아보고 여름철 컴퓨터를 보다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 컴퓨터 대청소를 해보자.
여름철 PC 사용의 노하우
쿨링팬, 선풍기, 에어컨으로 더위를 몰아내자
컴퓨터 내부는 CPU, 그래픽 칩셋, 메인보드 칩셋 그리고 하드디스크 등의 부품들에서 많은 열이 발생한다.
CPU의 경우에는 최고 80도까지 치솟을 정도로 한창 동작할 때는 뜨겁다. 이러한 열은 CPU와 케이스 등에 장착된
쿨핑팬에 의해서 외부로 방출된다. 하지만 실내 온도가 30도 이상을 육박하는 여름철에 PC 내부의 온도는
효과적으로 식혀질 수 없게 된다. 실내 온도 상승으로 인해 컴퓨터 내부 온도가 제대로 식혀지지 못하면
결국 컴퓨터는 불안정해진다. 더운 여름에는 컴퓨터가 위치한 실내의 온도를 낮춰져야 한다.
그런 이유로 컴퓨터가 많은 전산실에는 사시사철 에이컨을 켜두기도 한다.
혹은 컴퓨터 주변에 선풍기 바람을 쐬어주는 것도 차가운 공기가 컴퓨터 내부로 들어가
컴퓨터 내부의 온도 상승을 막아주는 역할을 해주기도 한다.
습기를 잡는 하마를 키우자
비가 오는 날에는 습기로 인해 컴퓨터 부품들이 정상 동작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그런 이유로 비가 오는 날에는 인터넷 속도가 느려지거나 에러가 발생하는 문제가 종종 발생한다.
그렇다면 컴퓨터에 치명적인 이 습기를 어떻게 없앨 수 있을까? 우선 여름에는 에어컨이나 보일러를 이용해
실내의 습기를 제저해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노트북 가방, 컴퓨터 내부에 습기 방지제를 넣는 것도 효과적이다.
오랜 시간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컴퓨터에 습기가 차지 않도록 컴퓨터 주변에 물먹는 하마 등을 놓아두는 것도 좋다.
여름 휴가 등으로 집을 비울 때 컴퓨터에 습기가 차지 않도록 창문을 닫아두고 습기 제거제를 설치하는 상식이 필요하다.
물이 들어간 컴퓨터 어떻게 해야 하나?
이때는 절대 컴퓨터 전원을 켜지 말아야 한다. 물에 잠긴 컴퓨터는 우선 A/S 신청을 하거나 2~3일간은
사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컴퓨터 수리점에 맡기는 것이 좋다. 물에 잠긴 부품을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전원을 넣게되면 더 심각한 고장으로 이어지게 된다. 만일 컴퓨터 사용 중에 키보드에 물이 들어갔다면
재빨리 컴퓨터 전원을 차단해야 한다. 바로 컴퓨터 전원을 꺼야 더 큰 고장을 예방할 수 있다.
물이 들어간 키보드는 말려서 사용할 수도 있으나 회복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
물이 많이 들어가지 않았다면 키보드를 거꾸로 해서 물을 털어내고 드라이를 이용하여 말린다.
심각한 경우라면 키보드를 분해한 후 나타나는 투명한 셀룰로이드 판을 마른 수건으로 닦아주어야 한다.
셀룰로이드 판은 세 겹으로 되어 있고 가운데 셀룰로이드 판은 구멍이 뚫려져 있다.
양쪽의 셀룰로이드는 전극으로 연결되어 키보드의 입력을 인식한다. 하지만 PBC(인쇄회로기판)에
물이 들어간 경우라면 쉽게 회복이 불가능하다.
분기별로 PC 청소를 통해 먼지를 제거하자
컴퓨터는 내부의 뜨거운 열을 외부로 방출하기 위해 내부에 쿨링팬이 컴퓨터 동작 중에는 상시로 작동된다.
그런데 차가운 공기와 먼지도 함께 컴퓨터 내부로 빨려 들어가게 된다. 이 먼지가 컴퓨터 내부의
각 부품과 연결 부위에 쌓이다보면 컴퓨터 동작에 문제가 발생한다.
이러한 먼지는 주기적인 컴퓨터 청소를 통해서 제거해줘야 한다.
컴퓨터에 먼지가 가장 많이 쌓이는 부분은 쿨링팬이 돌아가는 부분이다.
바깥의 공기를 컴퓨터 내부로 흡입하고 내부의 공기를 바깥으로 방출하는 쿨링팬에 먼지가 많이 쌓인다.
우선 이 먼지부터 제거해줘야 한다. 쿨링팬은 케이스와 CPU에 장착되어 있다.
그리고 파워서플라이에도 장착되어 있다. 이중 케이스와 CPU 쿨링팬에 장착된 먼지를 제거해준다.
먼지 제거용 붓을 이용하거나 압축공기를 이용해서 제거한다.
컴퓨터 주변기기의 청소 방법
프린터 관리
사실 프린터는 거의 고장이 나지 않는 컴퓨터 주변기기 중 하나다.
인쇄와 관련된 에러 중 대부분이 소프트웨어적인 경우나 컴퓨터의 프린터 포트에서 발생된다.
하지만 만일 프린터가 고장 난 경우라면 다른 문제와는 달리 쉽게 수리가 불가능하다.
바로 프린터 제조업체에 A/S를 받아야 한다. 평소 프린터를 사용할 때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반드시 유념해야 프린터가 쉽게 고장나지 않는다. 특히 인쇄를 하기 전에는 종이를 반듯하게 정돈을 해서 넣어야 한다.
종이가 엉켜있거나 뭉쳐서 들어가면 프린터 롤러에 말려 고장이 나기 쉽다.
①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전원을 꺼둔다.
②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을 때는 잉크를 제거해서 보관한다.
③ 여러 장이 한꺼번에 들어가지 않도록 종이를 넣을 때는 정리해서 넣는다.
모니터 관리
모니터는 컴퓨터 내부처럼 엄청난 열을 발산한다. CRT 모니터를 자세히 살펴보면 화산 분화구처럼
구멍이 많이 뚫려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구멍을 통해 내부의 뜨거운 공기가 밖으로 빠져 나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모니터 주변이나 특히 위에는 공기의 흐름을 방해하는 물건을 올려놓아서는 안 된다.
또한 자장을 발생하는 물체는 모니터 화면을 일그러지게 하고 색상을 변색시킨다.
스피커의 경우에는 컴퓨터 전용 스피커를 이용해야 모니터를 보호할 수 있다.
그리고 모니터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는 인체에 유해하므로 TCO 마크를 획득한 모니터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
물론 이와는 별도로 전자파 차단제를 이용하는 것도 전자파를 억제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먼지 제거
컴퓨터 내부의 이물질이나 먼지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털이 빠지지 않는 붓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손가락이나 딱딱한 기구를 이용할 경우 컴퓨터 부품에 상처가 날 수도 있다.
그리고 붓이 닿지 않는 곳은 먼지 제거제를 이용한다. 먼지 제거제는 압축 공기를 이용해
먼지를 제거하기 때문에 부품에 상처를 입힐 우려가 없다. 압축 공기는 컴퓨터 주변기기 판매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① 케이스를 분해한다.
② 슬롯에서 카드를 제거하고 램과 CPU도 제거한다.
③ 케이스, 메인보드 사이에 있는 이물질을 제거한다.
④ 압축 공기를 이용해 슬롯과 램 뱅크 등에 있는 먼지를 제거한다.
⑤ 쿨링팬에 잇는 먼지를 제거한다.
⑥ 카드를 제자리에 삽입한 후 케이스를 조립한다.
카드 청소
그래픽 카드, 모뎀, 사운드 카드 등 슬롯에 삽입된 카드는
특히 슬롯에 접촉되는 부분을 중심으로 청소해야 한다.
슬롯에 삽입되는 부분은 지우개를 이용해 문지르면 먼지나 이물질이 쉽게 제거된다.
이 때 카드에 꽂혀 있는 다른 부품들을 건들지 말아야 한다.
잘못하면 접촉된 부분이 부러지거나 떨어질 우려가 있다.
케이블 연결
시스템 내부에는 많은 케이블들이 각 주변기기를 서로 연결하고 있다.
이러한 케이블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커넥터에서 헐거워지기도 하고 빠지기도 한다.
또 커넥터와 케이블 사이에 먼지 등이 쌓이면서 고장을 유발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컴퓨터를 청소할 때 케이블도 함께 점검을 해주어야 한다.
① 메인보드와 드라이브간에 연결된 케이블을 모두 제거한다.
② 메인보드의 커넥터 부분을 압축 공기를 이용해 청소한다.
③ 드라이브의 커넥터를 압축 공기로 청소한다.
④ 케이블의 양 커넥터 부분도 압축 공기로 청소한다.
⑤ 이러한 방법으로 파워 케이블 역시 청소를 해준다.
⑥ 청소를 마친 후에는 커넥터가 헐거워지지 않도록 정확하게 커넥터에 연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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