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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 라마교 사원

웃어봐요 2010. 9. 11. 22:28
몽골 - 라마교 사원
울란바타르에 있는 라마교 사원인 Gandantegchilen Khiid (간단하게 '간단사'로 부름)는 티벳 라마교 최대 종파인 겔루파의 총 본산(라사 근방)인 티벳 간덴사에서 그 명칭이 유래된것으로 추정되며, 원어적 표현으로는 The Great Place Of Complete Joy 직역하자면 '완벽한 즐거움의 위대한 장소' 라는 의미입니다. 몽골내 현존하는 최대의 라마교(티벳에서 시작된 활불 신앙으로 불교의 변형, 밀교로 불린다) 사원으로 소련 공산 정권하에서도 관광 목적 차원에서 유일하게 파괴의 손길을 벗어낫던 사원이기도 합니다.

라마교의 활불신앙(생불-림포체-환생자)은 죽은 석가모니 부처보다는 그를 대신하여 중생의 모든 고통의 소리를 듣고 구원해 주는 Avalokisvala Bodhisatva 즉 관세음보살의 현신(화신)이 현세에 나타나 구언해 주는 신앙을 말하는데, 티벳의 달라이라마도 바로 관음의 현실 이기도 합니다. 포탈라궁이란 뜻도 산스크리트어로 Potalaka 즉 관세음보살의 현신처란 뜻 입니다. 요약 하자면 죽은 부처 보다, 살아있는 생불을 중심으로한 신앙 형태 입니다.

몽골인 및 티벳인들 같은 유목 민들에게 종족 번식은 영원한 Mission(임무)으로 아이는 그들에게 종교적이고 고귀한 신앙에 가깝읍니다. 임산모를 성스럽게 돌보았고, 근친 혼으로부터 오는 기형아(다운 증후군)를 줄여 보고, 지혜로운 자의 영혼을 얻기 위해 기형적으로 생긴, 신부의 첫날밤을 라마승에게 바치는 풍습은 (몽골의 생산력을 줄이기 위한 청나라의 계책) 몽골을 썩어 들게 만들어 매독 등 성병이 증가 하였고, 칭기스칸 때부터 내려온 관습인 한 가구에 한 명의 전사를 배출하는 대신 한 가구에 한 명의 라마승을 배출하는 관습이 생기게 되었다. 아울러 라마(승려)들은 점차 관료화 정치 집단화 귀족화하여 몽골의 인구는 급감하였고, 그 세계 최강의 군대는 와해되어 힘 한번 못써보고 청나라에 국권을 그리고 소련에 나라를 빼앗기는 아픔을 겪게 된다.

 

 

 

 

 

 

 

 

 

 

 

 

간단사의 볼거리는 Migjid Janraisig 불상인데 정 가운데 하얀색 가장 큰 건물에 있는 불상으로 높이 26m 무게 20톤의 거대한 실내 불상이 있으며, Migjid Janraisig란 의미는 동과 금을 섞은(Migjid)+관음상(Janraisig)을 의미합니다. 현재의 장라이식 불상은 1996년 새로 봉안된 불상입니다, 본래의 대불은 1938년 러시아 제정시대때 전쟁 군수물을 만들기 위해 녹여 없어졌다는 설이 있습니다.
Migjid Janraisig, 빌려온 사진

 Migjid Janraisig, 빌려온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