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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한잔의 고백

웃어봐요 2009. 11. 18. 00:55

 

차 한잔의 고백 / 恩率 이 은영 김 모락모락 나는 카페에서 그대 함께라면 참으로 좋겠네요.. 마시고 또 마셔도 비워지지 않는 그대의 향기라면 더욱 좋겠네요.. 뜨겁지 않아도 좋고 부드럽지 않아도 좋은 은은한 그대의 향기.. 하얀밤 지새우며 머물러도 조금도 지겹지 않은 그대였으면 참 좋겠네요.. 하얗게 오르는 찻잔의 열기가 허공 속의 포말이라 할지라도 우리 서로 하나 되는 마음이었으면 참으로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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