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모습 그대로 간직한 눈 덮힌 민속마을 낙안읍성
지금도 국내에서 유일하게 현주민이 살고있는 전형적인 한국의 옛모습이 살아있는 곳,
굴뚝에선 금방이라도 하얀 연기가 뿜어져 나올것 같고 담장에는 하얀눈이 그 아름다움을 더합니다.
대나무로 엮어만든 대문과 흙과 돌을섞어 벽을 쌓은 초가집이 아름다우며....
소복하게 쌓인 눈이 초가지붕의 옛 추억을 더해주며 한결 평화롭기만 한 곳입니다.
갑작스레 내린 눈이 텃밭에 남아있는 배추를 덮어 버리고...
집안 장독대에도 하얀눈이 소복하게 쌓여 인심좋은 농촌마을의 정취를 더해 줍니다.
마을어귀 목화밭은 앙상한 가지만 남아있고 인적없는 시골길은 쓸쓸하기만 하네요.
눈 내린 시골풍경은 언제봐도 영원히 남아있을 내마음의 고향입니다.
또 다시 흰눈이 내립니다. 아름다운 낙안읍성, 영구히 보존되기를...전남 순천시 낙안면 낙안읍성에서...
낙안읍성은 1,410m의 석성과 선조들의 정취가 살아있는 280여동의 초가집이 온전히 보전되어 있으며, 90여세대
220여 주민이 오순도순 살아가고 있는 전국 유일의 옛 도성입니다. 특히, 동편제의 거장 국창 송만갑 선생과 가야 금병창의 중시조 오태석 명인이 나고 자란 곳으로 전통 유·무형의 문화가 함께 살아있는 민속의 성지라 할 수 있습 니다. 아울러 낙안읍성에서는 그들의 후예들이 펼치는 판소리와 가야금병창, 수문장 교대의식을 비롯한 도자기·짚 물·한지 공예와 천연염색, 전통 서당, 농악놀이 체험을 통하여 우리 선조들의 멋과 여유를 느껴 볼 수 있습니다. 또 한 이곳은 국난이 있을 때마다 분연히 일어나 나라를 지켜온 충효의 고장으로서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할 값진 역사 와 문화유산을 소장하고 있는 옛 도읍입니다.
민박시설: 30여개소어른: 2000원~단체 1500원 / 청소년: 1500원~단체 1000원 / 어린이: 1000원~단체 500원 주차시설: 무료 (동문, 서문, 남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