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pin
Marisa Robles, Harp
조가비의 꿈
무엇을 위해 그리 이쁘게 치장하였더냐.
바다가 아무리 넓다 한들
원없이 돌아다니지도 못하고
그저 한평생 바다 한켠에서 살아갈 뿐이면서
누구에게 잘 보이려고 그리 욕심 내었더냐.
하기는
비너스를 품에 키워 세상에 내보내고
영롱한 진주 보석 만들어낼 줄 아니
아름다움의 욕심이 많아
절로 그리 된 것이냐.
바다 깊은 곳에서건
가장자리 옅은 물에서건
너희가 있음에
심연의 어둠마저 무섭지 않고
아름다운 바다로 기억 될 수 있으니
내, 비너스 사랑하듯
너희들의 꿈도 사랑하리라.
- CITY WOLF -
'◈ - 자료방 > - ◈ - 자유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인 성씨의 유래 (0) | 2010.03.30 |
---|---|
[스크랩] Hand Painting Art / 스크랩 (0) | 2010.03.28 |
Hand Painting Art / 스크랩 (0) | 2010.03.27 |
Doug Landis - 입으로 그린 데생 작품들 (0) | 2010.03.27 |
안중근의사 순국100주년 추모 (0) | 2010.03.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