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6일에 꽃망울이 자그마하게 보인다...
5월 21일에 살짝 핀 송골송골 야무진 호야꽃봉오리...
5월 24일에 호야꽃은 오각형 모양으로...
5월 28일에 핀 붉은 오각형 호야꽃봉오리...
5월 31일에 보송보송 핀 호야꽃의 별들...
6월 3일에 활짝 펴서 여기저기 나눠주는 호야꽃의 별사탕...
6월 11일에 핀 꿀 떨어지는 호야꽃 별사탕....
야광에 더 빛나는 보들보들 호야별들의 잔치...
몇년을 거쳐가며 넘 곱고 예쁜모습을 해마다 많이 보여준 호야는
어느새 넘 힘이 들었는지 서서히 시들어져...색이 바래고 곰팡이에 덮혀있었고...
병충해로 시달리면서도 환한 모습으로 다가와 줬다...
땡볕에 습기가 많은 여름이지만 응급조치로 분갈이를 하며[~모두 썩을까봐]
상하고 짓물러진곳과 썩어들어가는 곳을 정리를 하였다.
...조금씩 안정적으로 돌아오길 바라면서...
7월 4일에 끝까지 힘을 다해 보여 주려는 듯..탐스럽게 핀 호야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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