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엄마가 키우시는 꽃중에 하나인데... 해마다 꼬박꼬박 이렇게 예쁘고 곱게....
큰꽃을 선물로 피워주고 있다....
마음과는 달리 움직여주지 않는 몸을 사랑하시는 엄마...
바깥출입이 적어서 늘 집안에서 이렇게 식물들과 행복한 시간을 즐기신다...
아부지께서 신경써서 키우시는 새....
꾀꼬리소리가 아닌 너무나 시끄러운 소리가 귀에 거슬릴때가 많다....
시끄럽고 큰소리가 귀가 잘 들리지 않는 아부지껜 정말 다행인듯 싶다...
바라보시면서 친구삼아 살포시 웃음도 짓고 즐거워 하신다...
농사 지으신 싱싱한 채소를 양쪽으로 걸어주니 좋아하며 뛰어와서
얼른 먹어주는 센스까지 넘 만족스러워 하시는 울아부지 마음이 훈훈해 지시는 것 같다...
2012년 10월 30일 화요일에 병원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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