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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연날리기축제

웃어봐요 2011. 3. 28. 08:17

 

2011년 3월 26일~27일 다대포해수욕장에서 부산민속연보존회 주관으로

제41회 부산 국제 연날리기 축제가 열렸다

 

 

 

연[鳶]날리기 유래

 

 

연날리기 최초의 기록은 삼국사기 열전편중 김유신편에 비담과 염종의 반란때

연을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다...신라 진덕여왕원년 647년...

 

 

고려때는 동국세시기에[1374년] 최영장군이 탐라국 정벌때 연을 사용했다고 한다...

조선 세종때에는 남이장군이 강화도에서 연을 즐겨날렸다고 기록되어 있다...

 

 

선조때[1592년] 임진왜란시 충무공 이순신장군이 왜군과 대전할 때...

군사작전 신호용으로 연을 사용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21대 영조[1724년]때에는 연날리기를 장려하고 연을 잘 만들거나...

잘 날리는 사람에게 수시로 상을 주었다고 전하고 있다...

 

 

이후 각지방에 따라 특징있는 연들을 만들어 날렸으며 겨울철 놀이 중 으뜸으로 차지하였고...

성장기 청소년들에게는 호연지기를 기르는 가장 적합한 놀리로 자리 잡았다

 

 

일제침략기에 문화말살정책으로 연날리기를 금지시키기도 했다고 한다...

해방후 연을 즐겨 날리다가 6.25사변으로 일시중단되었다가...

 

 

 

1956년 한국일보사 주최 제1회 전국 연날리기 대회가 서울에서 개최되어...

당시 이승만 대통령도 매년 대회장에 나와 관전도 하고 연도 날리며 연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그 이후 경향 각지에서 연날리기 대회도 열리고 연을 수집, 제작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게 되었다...

 

 

연날리기는 농한기인 겨울부터 날리다가 정월대보름에 연에다 송액[送厄] 또는...

송액영복[送厄迎福]이란 글귀를 써서 멀리 날려보내 복을 빌었다고 한다...

 

 

 

특히 우리나라 방패연은 세계 어느나라에도 없는 유일한 것으로 그 기능과 기동성이 뛰어나

연싸움에 적합하여 세계적 자랑거리이기도 하다.....

 

 

 

우리의 전통문화와 민속예술의 보급, 발전을 위해 대중화는 물론 전세계에 널리 전수해야겠다...

 

 

사단법인 부산민속연보존회 이사장 김용태님의 글입니다...

 

 

 

 

오랜만에 엄마랑 고모님이랑 화려한 외출을 했다...

오늘따라 바람도 많이 불고 쌀쌀한 것이 바다바람이 더한것 같았다...

 

둘째날 잠깐 들렀는데...국제연은 눈에 띄지않아 못보고...

학생부 연대회가 열리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