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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평등에 관하여...

웃어봐요 2010. 8. 22. 22:41

 

 
 
 
   남녀평등에 관하여... 
 
 

     남녀평등이란 말이 언제.. 어디서부터.. 나온 것인가?

     남녀평등은  진리인가?  성서적인가?

    아마도.. 한국에서부터 나온 말 같다.

     70~80년대  경제개발과 함께 나온 말 같다.


     그 동안, 한국의 여인들은.. 너무도 억압과  설움속에서 살아온 것이 사실이다.

     시대적으로  슬픈 운명을  짊어지고  살아야 했다.

     이조 500년 동안.. 남존여비 사상에 눌려 살았고,

     이조말, 일제의 강점기에.. 결혼한 여인은  남편을 잃고  과부가 되었고,

     처녀들은  위안부로  끌려가는 공포 속에  살았다.

 

    해방의 기쁨도 잠시..  다시 6.25 전쟁으로  결혼한 여인들은  남편을 잃었고,

     그나마  살아남은  전쟁터의 후방은  생지옥을  방불했다.

     그  생지옥의  삶을  짊어져야 하는 것이 

     슬픈 운명의 주인공들,  여인들의  몫이었다.

   

    60년대.. 새마을운동과 함께  잘살아보자고 

    희망의 노래를 부를 때  살 것만  같았을 것이다.

     그  희망의 노래도  잠간..  남자들은 또 다시 월남의 전쟁터로  몰려갔다.

     가서 돌아오지 못했다.  돌아온 자들은  불구가 태반이었다.

     한국의 여인들은 왜 이리도  남자 복이 없나...

     있을땐  구박하고  그나마 없으니 고생이고...

  

 

 

 

     월남전에서 돌아온 남자들은  기본으로..

     당시에 TV, 전축, 냉장고, 카메라를 가지고 들어왔다.

     어떤 부인은  TV보고  결혼했다는 사람도 있다.

     희생의 뒤편에 펼쳐진  작은 행복을 누리는가 했지만, 아직은 너무 가난했다.

     가난한 살림은  역시 아낙들의 몫이었다.

 

     또 한 번의 희망의 기회(?)..  중동근로자 파견이 시작되었다.

     결혼한 여인들은  남편들을 또 머나먼 이국,  낯선 객지로 보내야 했다.

     그리고 그리움의 댓가로  월급통장을 받아들었다.

     그러나  넉넉함이 항상 좋은 것만은 아니었던가?

     한 차례  휘몰아친 춤바람의 회오리는  또 한 번의 슬픈 역사를 기록하고  말았다.

     사람들은 말하기 좋게 비난할지 모르겠지만, 

     참으로 가슴 아프고  슬픈 이야기들이다.

 

      수 백년이 지나도록  한국의 여인들은 한 맺힌 삶을 살았다.

      혹독한 엄동설한과 거센 바람과 폭풍우가 지난 뒤.. 

      하늘은 맑고, 태양은 아름답게 떠올랐다.

     80년대  경제가 급성장하고, 국력이 신장하면서.. 

     사회는 장밋빛 샴페인을 터뜨리는 세상이 되었다.

     국제화, 개방화, 민주화... 88올림픽은  한국의 성장과 변화에  불을 당겼다.

 

     어느 날,  남녀평등이란 말이 진리처럼 퍼지더니...

      웬 IMF...

      간 큰 남자...

      고개 숙인 남자...

      시대의 신조어가 유행했다.

      의미 있는 유행어... 그냥 웃어넘기기만 해서는 안 되는  신종 유행어...


 

 


      평등은 좋은 말이다.

     그 동안  한국의 남자들도  사지로 내몰리고, 고생과 땀으로 살아왔지만,

     그래도  못다한 책임에  할 말이 없기도 하다.

     그런데 형편이 나아지자..  사회는 여기 저기  곳곳에서 목소리가 커졌다.

     여성들도 역시 목소리가 커졌다.  그러나 정말 평등이기를 바란다.

     복수성을 배경으로,  남자를 누르기 위한  남녀평등이 되어서는 안 된다.

 

     어느 누가 선동한 것도 아니지만, 시대의 흐름에 따라 

     은연중에  복수성 구호,  남녀평등을 외치게 되었다.

      남자들의 성실한 반성과 여성들의 정당한 권리회복이란  전제하에 

      남녀평등이어야 한다.

     그 흐름은 예상대로.. 남녀평등이 여성상위가 되고 말았다.

 

     남녀는 평등해야지  기울어서는 안된다.

     그동안 남성우월주의가 아픔의 원인이었다면 

     다시는 아픔의 원인을 부활시키지 말아야 한다.

     어느 쪽이든 우월해서는 안 된다. 서로 균등하게  소중하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남성상위도 안되지만,  여성상위도 안 된다. 

     글자 그대로  평등이어야 한다.

      남성은 남성으로서의 성실하게 책임을 다하고,

      여성은 여성으로서의 충실한 역할담당을 해야 한다.

     요즘의 세태는  남녀평등이 아니라,  

     여성상위가 점점 심해지는 것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든다.

 

     복수는 복수를 낳는 것이  중국의 무협지가 보여주는 스토리다.

      성경은  원수관계를  종식시키라는 것이다. 

      무엇으로?  복수로?   아니다.  사랑으로...

     남녀가  평등한 사랑의 관계가 되어야 한다.

     가정과 사회와 교회에  남녀평등...

     더 나아가서.. 남녀노소, 빈부귀천이 평등해지기를 소원해야 한다.

     남녀평등이란 발상이..  복수감정이 아니라,  

     평화를 위한 진리의 구호이어야 한다.  샬~롬!!

 

     

 

행복한 가정..

이 사회의 가장 작은

세포군, 건강하고 행복한 평등의

가정은  곧 세상의 변화를 말합니다.

 

행복한 가정, 평등의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사랑이 살아있는 유기체가

되게 하소서. 이 사랑의 가치를

가장 소중하다고 선포하며

실행하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아~멘!!

 

- 디아스포라 -

 

 
   
http://cafe.daum.net/leer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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