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어느모습으로 살 것인가?

우린 어느모습으로 살 것인가?

내가 삶을 즐기게 된 주된 비결은 자신에 대한 집착을 죽였다는데 있다 신에게 감사하라 신의 피조물 가운데 가장 비천한 자여 그대는 영혼의 두 모습을 자랑하나니 하나는 세상을 바라보는 영혼이며 다른 하나는 사랑하는 여인에게 보여주는 영혼이다 내가 가치있다고 생각하는 사랑도  대담하고도 빈틈이 없는 사랑이며   좋은 것이 무엇이지 알려주되 나쁜 것을 눈감아 주지 않는 사랑 그리고 신성한 척 거륵한 척하지 않는 사랑이다 성공한 것을 가지고 무엇을 할지 배워두지 않은 사랑은:   성공한 후에 권태의 먹이가 될 수밖에 없다   감성과 지성을 포기하고   의지만을 지나치게 키우는 결과를 불러온다: 선사 시대의 공룡들처럼. 전날 밤의 즐거움이 크면 클수로 지성보다는 근력을 선호한다는 점에서: 지성과 감성을 배제하고: 의지와 경쟁을 강조하는 사람들은: 현대판 공룡이라고 불러도 좋을것이다: 이 현대판 공룡의 놀라운 성공 때문에: 현대인들은  너도 나도 이 공룡의 행동을 따라하고 있다 전날 밤의 즐거움이 크면 클수록 아침의 권태는 더 깊어지게 마련이다 결국 중년 시절도 오고 노년 시절도 올 것이다   스무살 때는 서른 살이 되면 : 인생은 끝날 거라고 생각한다 지금 쉰이 넘는 난  그런 생각을 받아 들일 수 없다 그런 생각은 인생이라는 자본을 금전적인 자본처럼 소비하는 것으로 결코 현명하지 못하다 자극이 지나치게 많은 삶은 밑 빠진 독이나 다름없다 이런 상태에서 사람들은 환희에 가까운 감격이야말로 즐거움의 필요 요소다 그러나 여기에서 끝나지 않는다 끊임없이 감격을 느끼기 위하여 점점 더 강력한 자극을 찾을 수밖에 없다 자극이 너무 심하면 병적인 갈망을 자아내고 너무 많으면 심신은 황폐하게 된다 그러므로 어느정도 권태를 견딜 수 있는 힘은 행복한 삶에 있어서 필수적인 것이다 한시도 쉬지 않고 지나치게 고민하는 것보다:     꼭 필요한 때에 적당하게 고민하는   침착한 태도를 기르면   행복과 능률을   엄청나게 증진 시킬 수 있다   곤란하게 심각한 결정을   내려야 할 경우에도 모든 자료를 이용할 수 있을 때 즉시 그 문제를 깊이 숙고해서 결정을 내려라 버트런트의 행복의 정복에서 정리함-이룻- 우리는 어느 모습의 영혼을 자랑하며 사는 것일까요? 모두 하나님을 바라보는 영혼을 자랑하며 살고 계시겠지요. 살아가면서 더 큰 자극을 원하며 살아가기를 원한다면 우린 늘 권태에 빠져 살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절대로 권태의 먹이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늘 즐겁고 소망으로 살아가야 합니다.-이룻-.